뉘른베르크의 재판(Judgment At Nuremberg, 1961)

뉘른베르크 전범재판은 2차세계대전에서 승리한 연합국이 주체가 되어 패전국 독일이 제3제국의 이름으로 저지른 반인도적 행위에 대해 개인적 책임을 추궁한 역사적 사건이다.2차대전을 일으킨 독일이 패하자 연합군은 전범들을 재판하게 된다. 피고는 전쟁당시 재판관들이다. 미국측 재판관 헤이우드는 독일군 고위층 부부가 살던 대저택에 머물게 되는데 […]

신의 법정(Inherit the Wind, 1960)

진화론과 창조론 사이에 한참 논쟁이 불붙고 있던 시기에, 테네시의 고등학교 교사 존 스콥스는 학생들에게 다윈의 진화론을 가르쳤다는 이유로 체포된다. 존은 법률이 부당하다며 자신의 의견을 신중하게 법정에서 펼쳐 나가고 이 사건은 국가 전체에 널리 알려지게 된다. 그의 판결을 앞두고 두 명의 […]

배드 데이 블랙 록(Bad Day At Black Rock, 1955)

4년동안 기차가 한번도 서지 않았던 마을에 한 남자가 도착한다. 한쪽 팔은 주머니에 감춘 채, 어떤 사람을 찾는 존 맥크레디(스펜서 트레이시). 그는 2차세계대전에 참전한 용사로 팔 하나를 잃은 잃은 외팔이다. 스미스(로버트 라이언)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은 그런 맥크레디를 더욱 두려워하고 경계하고 맥크레디의 […]

아담의 갈빗대(Adam’s Rib, 1949)

지방검사인 아담(스펜서 트레이시)은 한 여자가 바람 피우는 남편을 총으로 쏘려 한 사건을 맡는다. 만약 성별이 바뀌어 같은 사건이 일어났다면 아마도 남자는 무죄 판결을 받을 것이라는 생각 아래 아담의 부인인 여성권익 옹호자 아만다(캐서린 헵번)는 피고의 변호사로 나선다. 부부 사이의 격전은 그렇게 […]

소년과 바다(Captains Courageous, 1937)

하비 세인(프레디 바솔로뮤)은 엄마 없이 부유한 사업가 아버지(멜빈 더글라스) 밑에서 어려움을 전혀 모르고 자라서 자기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버릇없이 자란다. 당연히 또래의 다른 소년들은 그의 행동에 거부감을 느끼고 어울리지 않는다. 하비는 아버지와 함께 여행을 하기위해 […]

퓨리(Fury, 1936)

노먼 크래스너의 군중법(Mob Rule)을 기초로 프리츠 랑이 연출했다. 조 윌슨(스펜서 트레이시)과 캐서린 그랜트(실비아 시드니)는 서로 사랑하지만 그들이 결혼하기엔 조에겐 돈이 충분하지가 않았다. 그래서 캐서린은 돈을 벌기위해 시골을 떠나는데…. 영화를 통해 프리츠 랑 감독은 지극히 문명적이고 평범한 사람도 얼마나 잔인하고 냉혹한 […]

미 앤 마이 걸(Me and My Gal, 1932)

1920년대 후반 대공황이 오기 전. 맨해튼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마음은 여리지만 어리버리한 경찰 대니 돌란(스펜서 트레이시)과 워터프론트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그의 애인 헬렌 릴리(존 베넷)는 우연히 헬렌의 언니(케이트 릴리)집 다락방에 숨어 있던 악명 높은 갱스터 듀크(조지 왈쉬)를 검거하는 행운을 잡는다.